BLOG 2022. 4. 26.

 

 

 

220424 혜화 ARTISTA & 낙산공원 & 페르시안 궁전 & 디마떼오

 

 

 

 

오늘은 지수랑 혜화역에서 만났다

 

며칠 전? 아님 꽤 됐던가 예전에 트위터에서 찾은 카페에 가보고 싶단 대화를 시작으로

 

정말로 약속까지 잡아버렸다!

 

막상 만나기 하루 전 통화를 했는데

 

우리 뭐하기로 했지 무계획마냥 멍하게 있었다ㅋㅋㅋ

 

왜냐면...날만 잡았지 시간조차 정하지 않아서ㅎ

 

 

공복으로 만나서 그런지 너무 배가 고팠다...

 

지금까지 쓴 모든 블로그 글만 봐도 맨날 첫 시작은 공복이더라

 

또 놀려서 만나면 하루종일 먹어대서 저녁에 집에 도착하면 숨못쉬게 배부르다ㅠ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에서 비건 커리가 있다길래 페르시안 궁전으로!

 

입구부터가 이미 한국을 떠난 것 같았다

 

갑작스런 인도 여행온 느낌 낼 수 있음><

 

 

 

 

페르시안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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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안궁전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87 · 블로그리뷰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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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에 서있는 순간 압도당했다..,

 

 

 

 사람이 많을수도있단 얘기가 있어서

 

출발 전에 지수가 전화 문의를 했다

 

 

끊고서 자리 있냐고 하니까

 

지금 바로 가도 되고 사장님이 현지인인 것 같다고 하더라

 

왜인가 했더니

 

우리가 흔히 아는 외국인 특유의 말투를 사용하신다고

 

막 따라하는데 도착해서 사장님 말씀 듣는데 똑같았다

 

따라하는 지수가 너무 웃겼다...

 

 

 

 

내부도 굉장히 이국적이었다

 

메뉴판에 생각보다 메뉴가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다

 

이름도 어려워서 알바생 되면 눈물날 것 같아...

 

점심시간에 만났는데 휴일이라서 점심특선은 못먹었다

 

 

 

 

 

 

 

 

 

 

 

오늘의 주문 메뉴

 

 


시금치커리+깨난 비건

바크티야리 케밥

라씨 요거트


 

 

 

 

 

 

 

케밥의 고기들은 원래 꼬챙이에 꽂혀서 오는데

 

배고픈 내가 미리 다 빼놓고 사진 찍어버렸다^^...

 

지수가 잘 찍어주겠지라며 잠자코 기다리다가 사진 받기 ㅎㅁㅎ

 

 

개인적으로 시금치 커리가 제일 맛있었다!

 

쌀은 우리나라 쌀이 아니라서 맛이 독특했다...

 

빵순이라서 난이 너무 좋았음!

 

 

 

 

 

 

뒤에서 알뜰히 책상 닦는 지수

 

 

 

 

 

 

 

후식은 인도식 요거트가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일반적인 드링크 요거트 + 시큼한 맛

 

딱 이 맛이었다 맛있어~

 

 

이제부터 또 어디가지 하다가 생각난 ARTISTA

 

막상 가보려니 고민됐는데 후기에 올라오는 게 너무 예뻐서 직접 먹어볼라구

 

예정대로 방문했다

 

고민한 이유,,,글쎄 한 잔에 8천원이래잖어

 

 

 

 

ART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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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종로구 동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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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미술관에 온 것 같았다

 

특히 아르누보 그림이 많더라

 

또 여기서 뭐먹지 엄청 고민하다가

 

고르고나서 보니 인터넷에서 본 거랑 똑같이 주문했다ㅋㅋㅋ

 

 

 

 

 

파프리카(X)  꽃얼음(O)

 

 

 

 

 

 

나는 고갱의 추억

 

지수는 모네의 정원

 

 

 

 

 

 

달달한 것보단 그냥 차가 마시고 싶어서

 

아래에 깔리는 리치에이드가 안들어갈 수 있냐고 물었더니

 

서로 알아듣는 게 다른 것 같아서 그냥 그대로 주문했다

 

 

맛있기는 한데... 난 빨간 윗부분이 좋았다ㅠ

 

 

 

또 아무리 후기를 찾아봐도 빵이 안나오길래

 

정말로 이 카페는 케이크도 빵도 없는건가...

 

실망할 뻔 했다

 

도착하고 나니까 있었음!!

 

 

빵 냄새가 너무 좋아서 5분에 한 번씩 빵이 나왔나 안나왔나 확인했다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초코 프레첼과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빵...(무슨 니니였는데)

 

초코 프레첼이 제일 좋았다ㅎㅎ

 

 

얘가 무슨 니니였다 이름 뭐더라?

 

 

 

그림에는 빵이 2개라서

 

크로와상을2개 주는지, 아님 반으로 잘라서 주는지 궁금했는데

 

가격만 보고 전자인줄 알았더니 후자였다

 

과일값인가 싶기도 하고...

 

맛은 우리가 아는 그 맛이다

 

 

 

 

 

먹을 거 다 먹고 마실 것도 다 마신 우리는 또 방황했다

 

적어도 6시까지는 움직여야지 저녁을 먹으니까...

 

뒤에 나올 내용이지만 오전에 음식점 찾다가 비건 피자집 찾았기 때문!

 

 

결국엔 약속한 것 마냥 소품샵을 투어했다

 

빈티지 가게에서부터 일반 소품샵까지 걸어다니는데 여기서부터 내 다리는 한계였다

 

1곳은 목,금,토만 오픈이라서 허탕치고ㅠ

 

 

지수가 보자마자 반한 에어팟 케이스가 있었는데

 

구매하고 다른 곳에 가는 길에 알아버린거다

 

기종을 잘못 골랐다는걸ㅎ

 

 

지수는 절망하고 나는 옆에서 빵 터졌다

 

내가 사실 샵에서 지금 사지 말고 한달뒤에 오는 건 어떠냐고 했었는데

 

네가 왠지 오늘따라 말린다 했는데 다 이 것 때문이냐며 한탄했다

 

그러게 내 말 들으라고 햇자나...

 

 

 

다행히 인스타로 검색해서 해당 작가님에게 문의 넣었더니

 

흔쾌히 교환해주셔서 다시 돌아가기도 했다

 

다행이다 지수야 당근마켓에 안팔아도 돼^^

 

 

 

이런 해프닝을 끝내고 텐바이텐에도 가고...

 

배가 약간 부른 상태지만 시간이 벌써 저녁이라

 

오전부터 기대한 피자집에 갔다

 

적으면서 깨달았는데

 

얼마나 걸었으면 정신차리니까 저녁인거야...

 

 

 

 

디마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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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디마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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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문 메뉴

 



루꼴라 에 감베리 피자

살몬 샐러드


 

 

 

 

 

 

 

 

 

 

 

분명히 우리는 아 배부른데 어떡하지

 

그래 남으면 포장하면 되지

 

라는 마인드로 분명 도착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너무 맛있어서 그릇 설거지하고 옴;

 

계속 들어가는거야 글쎄...

 

 

 

비건 피자는 아니라서ㅋㅋㅠㅠㅠ

 

다음에 또 오기로 했다!

 

집가서 과식한 나머지 약간 고통스러웠지만

 

오늘 먹은 음식은 전부 후회는 없었다ㅎㅎ

 

 

 

 

너무 배부르니까 낙산공원에 올라가기로 했는데

 

원래 등산같은 거 안좋아해서 걱정도 들었다

 

아 너무 힘들면 어떡하지...

 

 

걱정과는 다르게 우리집 경사길 + 필라테스로 몸이 익숙해져있다보니

 

생각보다는 많이 힘들지 않았다

 

그 전에 좀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파서 그렇지...

 

 

그리고 원래 이렇게 정상이 낮은가?? 싶을 정도로 짧아서

 

길바닥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너구리 됨

 

아무튼 좀 걸었으니까 된거겠지...ㅎ

 

 

올라가면서 너무 징그러운 이야기 해서 좀 웃기다

 

저녁에 날파리가 좀 있었는데,...여기까지 이야기할게.

 

 

 

 

 

 

 

마지막으로 사진 올리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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